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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Summit Seoul 2023 후기

lala9663 2023. 5. 7. 00:41

2023.05.03~2023.05.04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마존 클라우드 컨퍼런스 AWS Summit Seoul 2023 이 열렸다.

이틀에 걸쳐 열리는 행사였고 첫날에는 산업 업종별 강연, 둘쨋날은 기술 주제별 강연 이였다.


첫째날은 솔직히 아직 이해하지 못할거라 생각해 둘쨋날 기술 강연을 들으러 갔다.

 

첫날에 다녀온 친구가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강의 하나는 못들었다고 했어서 아침에 출발해 천천히 둘러본다는 느낌으로 코엑스에 갔다.


진짜 바글바글 들어가기 전부터 기가 다 빨리는 느낌이였다.

AWS Summit 에 처음 참가했는데 이렇게 사람이 많은지 몰랐다(개발자가 정말로 많구나..)

 

1. 가격은 저렴, 성능은 최대로! 확 달라진 Amazon EC2 알아보기

 

첫 번째 강의는 EC2의 성능 개선에 대한 내용이였다. Amazon EC2에 옵션들이 여러개 있는데 고성능 및 특화된 서비스를 요구하는 고객의 서비스 변화에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관한 내용이였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EC2 도입을 통해 어떻게 비용 절감 효과를 봤는지에 대한 사례도 설명해줬다.

 

강연 내용을 요약하면 

  • 네트워크 특화 6세대 인스턴스
    •  M, R, C 타입, 인텔 아이스레이크 기반, 최대 200Gbps 네트워크 대역폭
    •  EBS 속도의 획기적 개선, PPS 2배 개선
  • Nitro v5 신규 런치
    • 전 세대 대비, 60% 높은 PPS, 30% 낮아진 딜레이
    • 와트당 성능 40% 향상
  • AWS Graviton 3세대 출시
  • HPC 고성능 컴퓨팅을 위한 신규 신스턴스 출시
  • 기계학습/추론을 위한 인스턴스 출시

근데 강연를 들으면서 아직까지 잘 못알아듣는 부분이 있었다. 입문인데도 아직도 못알아 듣는게 있다니... 

최신 EC2를 사용함으로서의 이점은

  1.  성능: AWS는 지속적으로 하드웨어 및 네트워크 기술을 향상시키고 있어서, 최신 세대의 프로세서, 메모리, 스토리지 등을 사용하여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하도록 만든다. 따라서 애플리케이션의 응답 시간을 단축하고 작업을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  비용 효율성: 최신 EC2는 다양한 가격과 옵션 유연한 인스턴스 크기를 제공하여 비용을 최적화 할 수 있다.
  3.  확장성: 수평 및 수직 확장이 용이하다. 필요에 따라 인스턴스 유형을 조정하거나 여러 인스턴스 추가하여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트래픽이나 작업 부하가 증가할 때 시스템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

    정도가 기억에 남는다.

 

그 후 비용 절감 효과에 대한 고객 사례로 삼성전자 DevOps Engineer 김현철님께서 나오셔서 겪은 사례를 말씀해주셨다. 

사실 사례는 크게 기억은 안나지만 충격을 줬던건 CI/CD로 깃액션을 쓴다는것...! 글을 찾아보거나 얘기를 들었을때 거의다 젠킨스를 이용한다고 젠킨스를 써보라 했었는데 삼성에서 깃액션을 쓴다고하니 나도 굳이 젠킨스까지 해봐야 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해봐야겠지..

 

 

 

첫 번째 강연을 들으니까 점심시간이라고 AWS에서 도시락을 줬다. 도시락 그저 그러면 밥먹었으니 그냥 나가자 하고 얘기하고있었는데 이게 뭐냐... 왜이리 고급져..!

 

AWS에서 준 도시락

이럴줄 알았으면 와서 밥을 안먹는 거였는데..ㅠ

 

이렇게 고급진 도시락은 처음 먹어봤다.

같이 온 친구와 역시 큰 곳은 달라 하면서 감탄하면서 먹었다 ㅋㅋㅋ

너무 맛있어서 배부른데도 다먹어버렸음

 

그리고 나서 조금의 쉬는 시간을 가지고 나서 두번째 강연을 들었다.

 

 

 

2. AWS의 개발자를 위한 신규 서비스 소개 Amazon CodeCatalyst & Amazon CodeWhisperer 

 

두 번째 강의는 AWS의 신규 서비스에 관한 내용이였다. 이건 신규 서비스니까 궁금해서 들어보았다. 

정말 놀라웠다. 두 개 서비스 모두 당장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만드는 강연이였다.

CodeCatalyst는 쉽게 말해 개발 및 배포 환경 구성을 자동화 하는 서비스이고,

CodeWhisper는 ML 기반 서비스로, IDE에서 자연어로 된 개발자의 주석 및 코드를 토대로 추천 코드를 생성하여 개발자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 이다. 특이한 점은 개발자의 코드 특징을 반영한다는 점이다.

 

이 두가지 모두 빨리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직접 써보고 자세한 내용은 따로 작성해 봐야겠다.

 

 

 

시간이 남아서 그 사이에 어떤 기업들이 참여했는지 보러갔다.

 2주 전에 갔던 World IT Show 보다 깔끔한 느낌이였다. 최근에 슬랙을 많이 이용했는데 슬랙도 있어 신기했고 뿐만 아니라 Redis, 영화관에서 본 적 있는 로봇커피 beat, mongoDB 등등 아는 기업들이 나와 신기했다. 

 

돌아다니면서 이런기업 저런기업 있구나 하면서 천천히 둘러보려고 했는데 몇몇 부스는 설문참여를 하면 1등 상품이 엄청난게 준비된 곳이 몇군데 있어서 정신없이 참여한다고 허겁지겁 돌아다녔다. ㅋㅋㅋ 뭔가 천천히 둘러보면서 무슨 기업인지 구경하고 싶었지만 경품에 눈이 멀어 잘 둘러보지 못한거같다. 근데 당첨은 하나도 안됨..

 

 

 

느낀점

 

재밌다!!

일단 강의실에서 짱박혀 공부만 하다가 이렇게 경험식으로 나와서 접하면서 견문을 넓히는게 매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사실 강연은 돌아다닌다고 두개밖에 못들었지만 이렇게 많은 개발자들을 보니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자극을 엄청 받았다. 앞으로도 오프라인으로 컨퍼런스가 있으면 자주 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