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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lala9663 2023. 5. 7. 00:43

개발자 유튜브를 보면 항상 가장 먼저 추천하는 책이 이 책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였다.

 

개발 공부를 시작하면서 처음 읽은 책이다. 가장 먼저 읽기 좋고 이해하기 쉽다고 해서 읽었는데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두세번 읽으면 되겠지 라는 마인드로 읽었다.

첫 번째 읽고 나서

처음에 읽을 때 난 분명 개발에 관한 걸 알려고 읽기 시작했는데 왜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가 어떤 내용이었지? 다음에 뭐였지?라는 궁금증만 가지고 읽었다. ㅋㅋㅋㅋ
개발책을 읽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동화책을 읽는 기분? 정말 개발자로서 이해하는 내용보다 동화의 내용이 '아 이런 내용이었지' 라는 생각이 훨씬 많이 들었다.

두 번째 읽고 나서

한 번 더 읽을 때는 CS 준비도 하고 어느정도 이해가 생겼을 때 읽었다. 그러다 보니 프로젝트의 경험도 있고 객체지향의 개념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하고 보니 아하 그렇구나 라는 정도의 식으로 다가왔다. 그러면서 오 이렇게 하면 더 좋았으려나 라는 생각도 들게 만들었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예시로 들어서 그렇지만 정말 자세하게 예시를 들어주고 어떤 식으로 흘러가는지 어떤 식으로 개발해야 하는지 감이 조금 잡히는 느낌이었다.

 객제지향 프로그래밍(OOP)에 대한 개념과 SOLID 원칙을 중심적으로 다루며 설명하고 있다.
책에서는 객체지향의 핵심 개념을 쉽게 풀어 설명하고, 객체, 클래스, 상속, 다형성, 캡슐화 등의 개념을 자세하게 다룬다.
이를 통해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실제 개발에 적용하는 법을 알려준다.

또한 Soild 원칙에 대한 설명과 이를 적용한 디자인 패턴에 대한 내용도 다룬다. 이를 적용함으로써 유지보수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소프트웨어 설계를 할 수 있다는 방식을 알려준다.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는 개발자들이 객체지향적인 사고방식을 통해 유지보수가 좀 더 편하고 유연성을 높이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한다. 또한 객체지향에 대한 오해와 어떤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그러니까 이 책은..

이 책의 취지가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고 했다.
하지만 내 기준에서는 아니었다..
책은 복잡한 개념을 단순하고 쉽게 설명하고, 실생활에서의 비유와 예시를 통해 개념을 구체화한다.
물론 이게 두 번째 읽으니까 엄청 쉽게 풀어쓴 내용이고 정말 좋은 내용이라 생각 들었다. 하지만 처음 접하는 분들은 조금은 어렵게 느껴질 것 같다.
하지만 프로그래밍에 대해 자세하기 설명하는 책 중에서는 비교적 쉽게 쓴 책이 아닐까 싶다.

 

 

나도 다음에 읽어 볼 때는 객체지향의 관점에서 어떤 식으로 프로그래밍해야 하는지를 중점으로 읽어봐야겠다. 

 

그리고 이번엔 읽다 포기한 클린코드 책을 읽어야지